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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경부고속도 언양분기점 확장 구간 울산~부산 방향 조기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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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24일 한국도로공사가 경부고속도로 언양 분기점(JCT) 확장공사 구간 중 울산에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진입연결로를 5월 말 우선 개방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고속국도 제1호선 언양~영천 간 확장공사 제1공구에 포함된 언양 분기점 확장공사는 총 공사비 74억원으로 횡단교량 1곳을 포함한 총연장 2.5㎞ 구간이다.

울산에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차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고 곡선반경을 확대하는 등 차량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한 사업이다. 오는 2018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51%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공사 구간은 울산에서 부산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의 지·정체가 갈수록 심각해져 운전자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동시에 울산고속도로 서울방향 차량까지 지·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울산에서 부산 방향 진입연결로 연장 1.3㎞ 구간에 대한 공사를 앞당겨 완료하고 개방키로 했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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