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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울산시, 경유차량 200대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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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24일 2017년 운행차 저공해화사업 중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비 5억9200만원을 들여 2005년 이전에 등록된 총중량 2.5t 이상 경유 차량 200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가 장치 제작사와 계약하면 장치 제작사에서 시에 승인 요청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업참여 차량엔 장치 설치비를 1대당 200만원~900만원 지원되고 환경개선부담금 3년간 면제 및 배출가스 정밀검사 3년간 면제(구조변경검사 및 성능확인검사 합격 시) 혜택이 주어진다.

앞서 올초 4억8200만원의 사업비로 시작한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신청자가 많아 계획 물량 300대를 초과해 365대 신청으로 마감됐다.

시는 추가 예산이 확보되면 올해 2차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매연저감 장치를 부착하면 미세먼지를 50~80% 이상 제거할 수 있어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차량 소유자의 경제적 부담도 줄어든다.

한편 시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총 137억3200만원의 예산으로 4149대의 차량(매연저감 장치 부착 1983대·저공해 엔진(LPG) 개조 1777대·조기폐차 389대)에 대한 저공해화 사업을 추진했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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