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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부산시, 교차로 14곳에 '스마트 교통관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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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부산시청 전경 2017.4.24/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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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연말까지 시내 주요 교차로 14곳에 '스마트 교차로 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교차로 교통관리시스템은 교차로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영상을 통해 교차로 교통흐름을 분석, 신호현시를 최적화 하는 시스템이다.

뿐만 아니라 교차로 방향별 영상정보를 부산시와 경찰청 교통정보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를 모바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대상은 서면, 미남, 연산, 문전, 학장, 만덕, 하단, 옛시청, 대남, 용호, 센텀역, 센텀시티앞, 삼호가든앞, 올림픽교차로, 해운대로 일원 등 시내 주요 신호교차로 14소다.

대상지에는 방향별 교통특성을 수집하기 위한 고화질의 카메라 94대가 설치돼 교통정보를 수집한다.

특히 용호사거리에는 고화질 카메라를 설치해 통과차량의 번호판까지 수집함으로써 방범 기능도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교통전문업체인 한국정보기술㈜와 지역 IT기업인 삼원FA㈜가 공동 수행하며, 오는 9월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ITU텔레콤월드 행사에서 시연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과학적인 교통운영·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우리 시와 부산지방경찰청이 협업하여 신호교차로의 혼잡 현상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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