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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TV토론] 심상정 "대통령보다 큰꿈…60년 성장만능·승자독식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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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발언

뉴스1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KBS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대선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서 준비하고 있다.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서미선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는 23일 "노동이 당당한 나라, 청년이 다시 살아나는 대한민국을 꼭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서울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초청 1차 토론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내 삶을 바꾸는 대통령, 저 심상정을 국민들이 전폭 성원해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첫 유세를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시작했다. 첨단 산업 종사자들이 일주일에 2번 퇴근하고 공짜 노동을 강요 받고 있다"며 "심야 대낮같이 밝혀진 단지가 오징어배라고 (종사자들이) 자조적으로 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태일 분신 반세기가 흘렀지만, 폐병이 걸리며 심야 노동을 하는 봉제 노동자가 디지털 노동자로 바뀌었을 뿐 장시간 저임금 노동현실은 바뀐 게 없다"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저는 대통령보다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정권교체보다 더 큰 욕심이 있다"며 "60년 승자독식, 성장 만능주의를 대전환하겠다"고 노동자·서민 표심을 파고들었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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