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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대선후보 TV토론] 심상정 "공수처 신설해 정치검찰 개혁…200억 넘는 대통령 특수활동비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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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최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왼쪽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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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상학 기자 =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3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최 대선후보 TV 토론회에서 “국민은 대통령과 청와대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 권리가 있다”며 “매주 대통령이 직접 생중계로 브리핑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200억이 넘는 대통령 특수활동비를 폐지하고 권력기관의 특수활동비 역시 전면 재검토하겠다”며 “백악관은 공식연회를 제외한 식비와 생필품도 다 사비로 지불하는 데 저도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청와대와 정보기관의 정보공개를 투명화하고 ‘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를 신설해 정치검찰을 개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정원은 해외정보원으로 개편하고 선거개입·간첩조작과 민간인을 사찰하는 국정원은 폐지하겠다”고 공언했다.

심 후보는 “정치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회개혁”이라면서 “국민은 절실한데 국회는 절실하지 않다. 국민이 분노하면 국회도 분노해야 한다”며 선거법 개정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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