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봄 맞이 인테리어, 분위기 `UP`시키는 손쉬운 방법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사진출처 = 이케아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봄을 맞아 또 이사하는 김에 집안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크다. 하지만 날로 얇아지는 지갑 사정 탓에 비용 부담이 항상 뒤따라오기 마련이다. 불황에도 작은 사치를 부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일단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는 손쉬운 방법으로 커튼 교체를 제안한다. 커튼은 채광과 함께 집안 분위기를 잘 표현해주는 아이템으로 꼽힌다.

종류도 블라인드, 버티칼, 롤스크린, 암막커튼,로만쉐이드 등 다양하다. 특히 아이들 방의 경우 소품이 많지 않을 때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등이 들어간 커튼 하나만으로 확 달라진 분위기의 방을 선물할 수 있다. 커텐 종류가 다양한만큼 가격 선택 폭 역시 넓다.

가구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포인트 전략'을 추천한다. 포인트 전략이란 특정부분 또는 색다른 질감과 컬러 등을 택함으로써 전체적인 인테리어 느낌에 활기를 불어넣는 방법이다.

최근 옷장이나 장롱이 빌트인 된 구조가 많고, 또 이런 구조를 선호하다보니 포인트 전략이 많이 이용된다.

일례로 거실 인테리어의 핵심으로 꼽히는 쇼파 하나만 바꿔도 집안 분위기가 색달라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베이지색 컬러의 소파는 거실을 모던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연출해 줄 뿐 아니라 다양한 컬러와 패턴의 쿠션이나 러그 등 소품과도 잘 어울려 두 배의 인테리어 효과를 내는 것이 가능하다.

가구를 새로 장만할 때 비싼 가격이 걸린다면, 주요 가구업체들의 직영매장이나 특판점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각 업체마다 최대 70~80% 할인된 금액으로 이월상품을 팔기도 하고, 진열 상품을 절반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반짝 세일하는 등 발품을 많이 팔수록 득템의 기회는 많아진다. 가구 등은 매일매일 사용하는 가구인만큼 내구성을 포함한 재질을 꼼꼼하게 따져봐야함은 물론이다.

집안을 효율적으로 꾸미는 좋은 방법 중에는 소품 활용이 있다. 관련업게에 따르면 최근 봄을 맞아 식기류와 패브릭류, 조명, 수납장 등의 소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 미니소, 텐바이텐 등 리빙 SPA브랜드들은 높은 가성비에다 독특한 디자인을 내세워 젊은층을 셀프 인테리어 소비자로 적극 유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몰 웨딩'에 이어 '스몰 인테리어' 바람을 타고 1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을 겨냥한 소품들이 많다"며 "국내 홈 리빙 시장은 올해 1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