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다푸그룹은 지난 달 40억호주달러(한화 약 3조4300억원)에 알린타에너지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알린타에너지는 호주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79만곳 이상의 가구와 기업에 가스와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보석 판매업체인 저우다푸그룹이 호주 에너지 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중국의 경기둔화와 부정부패 척결 운동, 중국 및 홍콩의 땅값 급등 등으로 보석과 부동산 등 주력 사업이 압박을 받고 있어서다. 새로운 성장사업을 모색하게 된 저우다푸그룹은 석유와 가스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호주 에너지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