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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여성 구직자 45%가 취업용 스펙으로 인정한 이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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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난해 실시된 숙명여대 ROTC 선발 체력테스트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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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구직자의 약 절반이 “군 복무 경험이 취업에 도움된다면 입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 포털 인크루트가 17~19일 회원 7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군 경력과 취업간의 상관관계’ 설문 조사 결과다.

23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여성 구직자 45%는 “군 복무 경력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면 입대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 “여군 ROTC(학군사관)가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58%가 “그렇다”고 답했다.

‘군대 다녀온 사람이 회사 생활을 잘 한다’는 통념에 대해선 어떤 생각을 했을까. 응답자 중 67% 이 같은 질문에 대해 “동의한다”고 답했다.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33%였다.

군 복무 경력이 구직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남성 군필 구직자(53%) 사이에서 더 높았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7%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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