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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우즈벡에 빛과 희망을 선물하다”…포스코대우, 우즈벡 안질환 의료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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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국제 실명구호 기구 ‘비전케어’와 함께 7일간 안질환 의료 캠프 진행

-백내장 수술 및 안과 진료 등 안질환 환자 1,000여 명에게 무상 의료혜택 제공

- 2014년부터 4년간 우즈벡 내 약 7,000여명 환자 진료 및 수술 실시


[헤럴드경제]포스코대우(대표이사 김영상)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립 종합병원(Bukhara General Hospital)에서 국제 실명구호 기구인 비전케어(이사장 김동해)와 함께 현지 안질환 환자들을 위한 의료캠프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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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는 이번 의료캠프를 통해 부하라 지역 내 백내장, 익상편, 시력 저하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1,000여 명의 안질환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수술과 안과 진료를 지원했다.

이번 의료캠프가 개최된 부하라 지역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쉬켄트에서 서쪽으로 약 670km 떨어진 곳으로, 포스코대우는 이 지역에서 2008년부터 면방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의료캠프에는 포스코대우 부하라공장 현지 직원20여명과 본사 우수봉사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안내,접수, 통역 등 각종 지원활동에 나서 그 의미를 더했다.

포스코대우는 우즈베키스탄의 실명예방 및 안보건 증진을 위해 2014년부터 면방공장이 위치한 부하라와 페르가나를 중심으로 이번까지 약 7,000여명의 소외계층 지역주민들에게 무료 안질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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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 우즈베키스탄 면방법인장은 “고온건조한 사막성 기후 때문에 안질환을 앓고 있는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밝은 세상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주민들과 상생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의료캠프를 통해 백내장 수술을 받게 된 사리모브 우마트씨(77)는 “한국에서 온 고마운 분들 덕분에 시력을 되찾아 가족들의 얼굴을 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우즈베키스탄 이외에도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해외 국가에서 의료지원 및 교육 인프라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namkang@heraldcorp.com

☞ 백내장: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게 되면서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보이게 되는 질환

☞ 익상편: 결막의 퇴행성 변화로 보통 눈의 안쪽 결막으로부터 시작해 혈관이 풍부한 섬유조직이 결막과 각막의 경계 부위를 넘어 각막의 중심부를 향해 삼각형 모양으로 자라나는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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