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나 전기 자동차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미쓰비시가 파트너사인 광저우자동차 그룹과 합작해 중국 후난에 건설하는 엔진공장은 연내에 착공을 시작해 내년 12월 가동을 목표로 한다. 미쓰비시는 이미 중국에서 자동차 조립 등 현지 생산에 나서고 있지만 핵심 부품인 엔진은 거의 전량을 일본에서 수출해 사용하고 있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 닛산 자동차, 혼다 등 주요 일본 자동차기업들은 이미 중국 현지 생산을 하고 있다. 영국 IHS오토모티브는 중국 시장이 2020년에는 2016년 대비 10% 증가한 3022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중 SUV가 28%가 넘는 큰 폭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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