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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여름 앞두고 '자외선 차단' 남성전용 쿠션·비비크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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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첨//남성 화장


올리브영, 남성 전용 '선메이크업' 매출 이달들어 45%↑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남성 전용의 쿠션 팩트와 비비크림 같은 '선(SUN)메이크업' 제품들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1일부터 21일까지 남성 전용 '선(SUN)메이크업' 제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45% 신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러한 매출 호조는 좋은 피부와 깔끔한 인상을 위해 자외선 차단뿐 아니라 피부 화장에 적극적인 남성이 늘었다는 것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가장 큰 매출 신장을 보인 제품군은 단연 남성용 쿠션 팩트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자외선 차단은 물론, 자연스러운 피부 보정과 언제 어디서든 쉽게 덧바를 수 있어 편리한 'XTM 스타일 옴므 올인원 쿠션'은 121% 나 신장했다. '아이디얼 포 맨 올 디펜스 멀티 쿠션'은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제품으로 3월 출시 첫 주 대비 최근 일주일간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다.

피부결 보정은 물론,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추가되면서 남성 전용의 비비(BB), 씨씨(CC)크림의 인기도 여전하다. '에너지팩토리 스킨핏 맨즈밤'은 자외선 차단은 물론, 미백과 주름개선 까지 제공하는 기능성 제품으로 '화섹남' 입문자들에게 특히 인기다.

올 여름은 휴대와 사용이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 덧바르기 쉬운 남성 전용 '선스틱' 제품의 활약이 기대된다. "화장품이 아니다. 남자의 도구다"라는 이색적인 광고 카피와 함께 주목 받고 있는 미남프로젝트의 자외선 차단 스틱 '썬틱(Suntick)' 역시 출시 한달 만에 올리브영 남성 선케어 카테고리에서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 상품으로 등극했다. '보닌 더스타일 블루 스타일가드 선블록스틱'도 끈적거림이 없는 산뜻한 사용감으로 호평 받는 제품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남성 선케어 제품들이 색조 화장을 고려한 다양한 기능과 제형으로 세분화 되고 있는 추세"라며 "자외선 차단 기능뿐 아니라, 피부톤 보정과 피지 조절 등 메이크업 기능까지 갖춘 남성 '선(SUN)메이크업' 제품이 올해 선케어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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