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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동화그룹, '잉글리시 페스티벌' 개최…"글로벌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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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그룹 글로벌 인재육성의 산실

'04년 개최 이후 매년 행사 규모 확대

수상자에게 상금 및 해외 테마여행 지원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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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동화그룹은 이달 21일 인천 가좌동 본관 대강당에서 계열사 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7 동화 잉글리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동화 잉글리시 페스티벌 슬로건은 ‘스트롱 히스토리! 글로벌 빅토리!’(Strong History ! Global Victory!)다. 동화그룹은 2018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를 기념하고 1996년 호주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으로 발 빠르게 진출한 개척정신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이 같이 슬로건을 선정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생산 관련 부서부터 정보기술(IT), 영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서 직원이 예선에 참여했다. 치열한 예선 과정을 거쳐 본선 무대에 진출한 10명의 참가자는 2인 1조로 팀을 이뤄 △글로벌 도전정신 △다양성 존중의 열린마음 △스마트 업무를 통한 일과 삶의 균형 등 3가지 주제 중 택일해 7분간 청중들 앞에서 발표했다.

동화 잉글리시 페스티벌은 베트남, 호주,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미국, 두바이 등 10여 개국에 사업장을 보유한 동화그룹의 글로벌 기업문화 정착 및 주재원 파견 인력의 조기 발굴을 목적으로 2004년 ‘지식논문 영어 발표대회’로 시작됐다. 지난 10여년간 수상자들은 체계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 과정을 거쳐 해외 곳곳에 주재원으로 파견돼 활약하고 있다. 대회 상금 규모 및 혜택도 매년 커졌다. 이번 대회는 대상 200만원(1팀), 최우수상 100만원(1팀), 우수상 50만원(1팀), 장려상 30만원(2팀) 등 총 41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졌다. 특히 우수상 이상 수상자에는 15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경비도 지원된다. 해외여행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증진하라는 취지에서다.

동화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선발하고 육성하는 과정인 만큼 회사 차원에서 행사 전반에 대한 다양한 지원도 있었다. 우선 사내 외국어 교육 과정과는 별도로 본선 참가자에 대해 1 대 1 원어민 수업 과정을 신설했다. 참가자들은 억양, 발음, 강세, 호흡 등 영어 말하기에 필수적인 요소와 프레젠테이션 기술에 대해 집중 학습했다. 개인 역량 향상 지원뿐 아니라 참가자가 속한 부서에도 총 1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팀을 포함한 전사적 지원이 있어야 참가자들이 부담 없이 한 달여 동안 진행되는 외국어 교육 과정에 매진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주영 동화그룹 인재개발실장은 “동화 잉글리시 페스티벌은 단순히 영어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해외 관련 내용을 직원들이 자유롭게 공유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워가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동화그룹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행사들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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