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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제주산 수산물 일본·미국·중국 수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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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수산물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제주수산물수출협회, 제주어류양식수협, 서귀포수협을 중심으로 제주수산물을 일본, 미국, 중국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출하고 있다.

제주수산물수출협회는 미국(괌)에 1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 물꼬를 트고 1차분 선적을 완료한 상태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은 3월말 기준 일본,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두바이,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등에 광어와 신선수산물인 소라·낙지·멍게·해삼·강도다리 등 140t 30억원 어치를 수출했다.

특히 미국시장에서는 제주산 신선 수산물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광어 이외의 청정 제주수산물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수협은 올해 중국시장에 소라를 비롯한 수산물 48t 16만 달러어치를 수출하는 등 최근 중국시장을 개척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조동근 도 수산정책과장은 "중국, 미국 시장의 수출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수출시장개척을 위한 자구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수산물 수출활성화를 위해 해외시장 현지 수산물 홍보와 마케팅 지원 등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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