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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사드 영향' 일시 중단 무안∼베이징 노선 25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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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는 25일 아시아나항공 무안∼베이징 노선 운항이 재개된다고 22일 밝혔다.

주 2회 운항하던 이 노선은 이용객이 줄어들어 한 달간 운항 중단됐었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차원에서 중국 정부가 단체여행객 모집활동을 금지한 여파인 것으로 전남도는 분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탑승률을 높이려고 여행사 특가 상품을 개발하는 등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전남관광협회, 지역 여행·항공사 등은 최근 간담회를 열어 중국인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테마상품개발 등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협력체계를 긴밀히 하기로 협의하기도 했다.

남창규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중국 노선에 편중된 국제선의 다변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지자체 간 협의체를 구성해 관광상품 개발, 신규 취항 노선 건의를 지속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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