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2차 TV토론] 安, 포스터 당명 표시 논란에 “나이키를 나이키라 쓰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선거 포스터에 당명을 표시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일었던 논란에 대해 유명 상표에 비유해 의도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19일 KBS 대선후보 초청 토론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포스터에 당명을 표시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선거 포스터의 70%를 초록색이 차지한다. 거기에 당 마크도 있고, 국민(이라는 글자)도 있다”면서 “나이키를 나이키라 쓰느냐, 그렇게 안 쓰지 않나. 모든 국민이 다 안다”고 말했다.

홍 후보가 “박지원 대표가 당의 실세라서 그것을 피하려고 한 것 아니냐”라는 지적에 안 후보는 “모든 것을 다 갖다 붙인다”라고 반박했다.

또 홍 후보가 포스터 사진 합성 문제를 언급하자 안 후보는 “디자이너 권한이다. 저는 전문가에게 전권을 주고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일한다”라며 “제가 다른 사람이 된 것이 아니다. 누가 모르겠느냐”라고 응수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최용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