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답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2017.4.1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는 20일 첫 스탠딩 TV토론과 관련, "스탠딩 토론이라면 자유롭게 움직인다거나 왔다갔다 하거나 해야 의미가 있는데, 제자리에 가만히 있으면서 응답한다. 무슨 스탠딩 토론의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2017 대선후보 KBS 초청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2차 TV토론회를 마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문 후보는 "우리야 괜찮지만,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좀 힘들지 않으셨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전체적인 토론은 새로운 포맷이긴 한데, 총량제니까 한 후보에게 답변, 질문이 집중되면 충분히 답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면서 "질문에 대한 답변 시간도 동등하게 배분해주는 노력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토론 내용'에 대해선 "시간이 부족했던 것 말고는 토론은 만족한다"고 말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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