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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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변화'를 이야기한 데 반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문제 해결'을,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자신 있는 투표'를 촉구했다.
19일 진행된 KBS 주관 후보자토론회 '2017 대선후보 초청토론' 마무리 발언에서 가장 먼저 심 후보는 "저는 대통령보다 더 큰 욕심이 있다. 정권교체보다 더 큰 꿈이 있다"며 "60년 승자독식 대한민국 노선을 대전환하겠다. 새로운 대한민국 확실하게 열겠다"라고 대전환을 약속했다.
홍 후보는 "토론을 잘 보셨겠지만, 무상급식 하나로 네 사람이 저만 공격한다. 참 그렇습니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지금의 여론조사는 우리 자체조사하고는 판이하다"라며 "자신 있게 투표해 주시기 바란다.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다음 대통령은 과거 청산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춘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며 "철학과 의지, 판단력을 가진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위기, 안보위기를 극복하고 국민 여러분께서 원하는 근본적인 개혁을 잘해낼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나라다운 나라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촛불민심을 받드는 진짜 정권교체를 해야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촛불민심과 함께해 온 후보 누구입니까. 누가 준비된 후보고 진짜 후보입니까. 누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후보입니까"라고 자신이 진짜 정권교체를 할 후보임을 이야기했다.
안 후보는 "국민께서 원하시는 다음 정부의 모습은 세 가지"라며 "미래를 잘 준비하는 후보, 유능한 정부, 국민을 통합하는 정부"라고 설명했다.
이어 "20년 미래먹거리 만들 자신 있다. 50대 젊은 대통령에게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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