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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대선 2차 TV토론] '박지원 상왕설'에 安 "스티브 잡스가 바지사장이란 말과 같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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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9일 KBS 주최로 열린 대선후보 토론에서 홍준표 후보가 안철수 후보에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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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상왕설’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입장을 밝혔다.

19일 KBS 주최로 열린 대선후보 토론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안 후보에게 “사드배치 당론을 바꾸려면 당에서 박지원을 내보내야 한다”며 “박지원을 내보낼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안철수 후보는 “전에는 CEO 출신이라 독단적으로 결정한다고 하더니 이제는 박지원이 상왕이라고 말한다”며 “네거티브도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안 후보는 “저는 창업주다. 국민의당도 제가 창당했다”며 “제가 조종당한다는 주장은 스티브 잡스가 바지사장이라는 주장과 같다”고 일축했다.

여기에 홍 후보가 “그럼 박지원을 당에서 내보낼 생각이 없다는 거냐”고 재차 묻자 안 후보는 “사람은 모두 장단점이 있고, 모두에게 역할이 있다. 저도 장단점이 있다”고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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