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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TV토론] 내가 대한민국호 이끌 적임자…"저를 찍어달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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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슬로건 내세우며 지지 호소

뉴스1

주요 5당 대선 후보들이 19일 서울 KBS본관에서 토론회를 시작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4.1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조소영 기자,서미선 기자 =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나선 5명의 후보들은 19일 자신이 향후 5년 간 대한민국호(號)를 이끌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TV토론 모두 발언에서 "거침없는 개혁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책임지겠다며 내 삶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전격적으로 성원해달라"고 말했다.

'당당한 서민대통령'을 슬로건으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5월 9일 대선은 좌파 정권을 선택할 것인가, 우파 정권을 선택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한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겨냥 "1, 3번 후보는 사실상 한당으로 선거가 끝나면 합당할 것이다. 안보위기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대한민국을 지킨다"고 강조했다.

'보수의 새희망'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2017년 취임할 대통령은 경제·안보위기를 극복하고 따뜻한 공동체 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을 만들기 위한 근본적 개혁을 해낼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저는 문제를 해결할 줄 안다. 유승민을 찍으면 유승민이 된다"고 밝혔다.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겨울 내내 우리 국민들은 나라다운 나라를 염원했다"며 "촛불 민심을 받드는 진짜 정권교체만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수 있다. 든든한 후보 문재인과 함께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이 이깁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안철수 후보는 "그동안 1, 2번에는 기회가 많았다"며 "이대로 멈추면 미래가 없다. 지금은 산업화, 민주화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선택해야 할 때다. 더 좋은 정권교체를 선택할 때로 믿고 맡겨달라"고 말했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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