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기능 강화된 ‘화웨이 워치2’ 미국 출시

[키뉴스 김동규 기자] 화웨이의 스마트 워치인 '화웨이 워치2'가 미국에 출시됐다고 외신 씨넷이 18일(현지시간)보도했다. 가격은 300달러로 구글 플레이 뮤직 기능이 탑재됐다.

화웨이 워치2는 건강 기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GPS기능이 탑재된 이 기기로 사용자들은 실시간 심장 박동을 알 수 있고, 안드로이드 폰이 있다면 안드로이드 페이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도 한 번 충전에 수일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강하다. '워치 플러스 스텝 트래킹'모드를 사용하면 25일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몸체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는데 이는 이전 화웨이 워치의 금속과 유리 재질과 다른 것이다. 매체는 화웨이 워치2가 "이전 화웨이 스마트 워치보다 건강 기능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며 "스마트워치 전용 OS인 안드로이드웨어 2.0의 덕을 많이 봤다"고 평했다.

매체는 화웨이 워치2의 사용기를 전하면서 "데이터를 읽어들이는 속도와 정교함이 기대 이상으로 좋다"며 "삼성의 스마트워치인 기어S3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도했다.

화웨이 워치2 블랙 (사진=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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