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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스타트업, 글로벌 기업을 꿈꾼다]<5>투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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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이 사업을 하다 보면 사용하지 않는 불용·유휴 자산이 있다. 기업에 큰 부담이 되는 불용·유휴 자산의 숨은 가치를 찾아 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투유즈(대표 류한직)는 최근 기업 유휴자산 관리와 거래를 돕는 '모바일 투유즈 서비스'를 오픈했다. 투유즈는 불용 자산 관리와 거래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웹 서비스다.

유형자산 등록부터 관리, 판매 등록, 거래 성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주는 불용 자산 올인원 서비스 플랫폼이다. 불용·유휴자산의 이력관리 및 통계수치를 시각화해 PC와 모바일에서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유휴자산을 최적의 조건으로 매입·처분하는 펀딩 서비스인 분할 매입 및 처분 서비스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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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자산 시장은 미국의 경우 국내총생산(GDP)의 4.3%(7500억달러)에 이른다. 국내는 정확한 조사 자료는 없지만 유휴자산의 기업간거래(B2B) 시장 규모가 연간 2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투유즈는 불용·유휴자산 분할매입 및 처분, 불용자산 가치산정 시스템 등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불용·유휴자산 재활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사업의 취지다.

투유즈는 불용·유휴자산 관리정보를 활용한 프리마켓서비스, 관리업무자동화서비스, 분할매입·처분서비스, 가치산정시스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현장 관리 및 거래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투유즈에는 120개 기업과 350명의 개인 회원이 등록했다. 서비스 개시 두달여 만에 6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말까지 5만개의 불용·유휴자산을 등록할 계획이다. 앞으로 5년 안에 50만개 등록이 목표다.

류한직 대표는 “기업들이 유휴설비와 불용 자재 처리 방법을 잘 모른다는 것에 착안해 개발한 서비스”라면서 “투유즈 서비스로 기업이 유기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불용자산 거래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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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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