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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경기도 우수 스타트업 육성위해 민간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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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경기도는 17일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UP 창조오디션 내실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김은아 경기도주식회사 대표, 이상학 고벤처포럼 부회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윤건수 DSC인베스트먼트 대표, 신혜성와디즈 대표, 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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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민간투자사가 우수 스타트업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경기도는 17일 경기도청에서 고벤처포럼, DSC인베스트먼트, 와디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주식회사 등과 공동으로 '업(UP) 창조오디션 내실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경기도의 UP(業) 창조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오디션을 통한 스타트업 모집을, 경제과학진흥원은 중소기업자금지원과 창업공간을 제공한다.

민간투자사 DSC인베스트먼트와 와디즈는 우수기업 추천과 자금 투자 협력, 크라우드 펀딩 지원 등 역할을 맡기로 했다. 와디즈는 스타트업 전문 크라우드 펀딩 회사다. DSC인베스트먼트는 경기도 슈퍼맨 펀드 1호 운영사다. 고벤처포럼에서는 엔젤투자와 연계해 멘토링, 스타트업간 교류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스타트업 제품에 대한 전시와 판로 개척 등을 돕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업창조 오디션이 투자금 확보가 어려운 신생기업과 투자자와의 만남의 장이 되면서 그동안 16개 기업이 26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면서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힘이 될 스타트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업창조 오디션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는 행사다. 창의적인 우수 스타트업이 투자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돼 현재까지 총 9차례 치러졌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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