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이날 열린 19대 대선 후보자 초청 합동 토론회에서 가계소득 증대 방안에 대해 “최저임금을 2020년까지 1만원으로 반드시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 측은 그간 “조속한 시일 내에 1만원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시기를 제시하지 않았다.
앞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최저임금을 2022년까지 1만원으로 올리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까지 올리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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