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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대선 첫 후보 토론회] 文 10분만에 제압한다는 洪…10초만에 되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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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문재인 먼저 공격

상대 역공에 잠시 말 잃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토론에서) 붙여주면 10분 내에 제압할 자신이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지난달 31일 대선 후보로 선출되자 이렇게 자신있게 말했다. 13일 이번 대선 국면에서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홍 후보의 이런 자신감은 현실화 됐을까.

중앙일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왼쪽)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회 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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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의 정책검증 토론에서 홍 후보는 먼저 공격을 했다.

▶홍준표=“집권하면 북한에 먼저 가겠다는 말을 취소할 생각이 있느냐.”

▶문재인=“북핵을 폐기할 수 있다면 홍 후보는 안 가겠느냐.”

▶홍준표=“…. (침묵한 뒤) 공공 일자리를 83만개(원래 문 후보의 공약은 81만개) 만들겠다고 하는데, 세금 나눠먹기다.”

토론을 현장에서 지켜본 기자들 사이에선 “문 후보의 답변에 홍 후보가 오히려 당황을 한 것 같다”는 평가가 나왔다.

허진 기자 bim@joongang.co.kr

허진 기자 b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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