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문재인 먼저 공격
상대 역공에 잠시 말 잃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지난달 31일 대선 후보로 선출되자 이렇게 자신있게 말했다. 13일 이번 대선 국면에서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홍 후보의 이런 자신감은 현실화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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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왼쪽)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회 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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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집권하면 북한에 먼저 가겠다는 말을 취소할 생각이 있느냐.”
▶문재인=“북핵을 폐기할 수 있다면 홍 후보는 안 가겠느냐.”
▶홍준표=“…. (침묵한 뒤) 공공 일자리를 83만개(원래 문 후보의 공약은 81만개) 만들겠다고 하는데, 세금 나눠먹기다.”
토론을 현장에서 지켜본 기자들 사이에선 “문 후보의 답변에 홍 후보가 오히려 당황을 한 것 같다”는 평가가 나왔다.
허진 기자 b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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