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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대선후보TV토론]안철수 "튼튼한 한미 동맹 기반으로 '자강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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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SBS와 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가진‘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물을 마시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아시아투데이 우남희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3일 “튼튼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우리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서울 상암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19대 대선 후보자 초청 합동토론회의 정책검증토론 모두발언에서 “자강안보를 주장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4차 산업혁명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정부운용기조가 바뀌어야 한다. 민간과 기업이 주도하도록 만들고 정부는 뒤에서 뒷받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의 가장 기본적 대응 중 하나가 교육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것”이라며 교육혁명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교육부를 없애고 국가교육위원회를 만들어 장기교육정책을 합의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초·중·고·대학에서 창의 교육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졸업 이후 중·장·노년층도 국가가 책임지고 교육하는 평생교육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과학기술 분야도 혁명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이 또한 민간에서 주도해야 한다”면서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전면적으로 혁신해야 한다. 또 기초연구 등에서 중복과제 지원도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시장 경쟁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누구나 실력이 있으면 성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소기업도 실력만으로 경쟁에서 이기고 대기업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렇게 교육개혁과 과학기술개혁,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산업구조개혁을 통해 우리의 성장토대를 만든다면 대한민국은 반드시 가장 앞서가는 ‘모델국가’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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