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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대선 후보 5인 첫 TV 토론회…후보 간 난타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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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13일) 5개 정당 대선 후보가 참여하는 첫 TV 토론회가 열립니다.
후보 등록을 목전에 두고 열리는 만큼, 대선의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후보들 간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됩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본격적인 본선 경쟁의 신호탄이 울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등 각 당 대선 후보 5명이 오늘(13일) 첫 TV 토론회를 합니다.

이번 토론회는 처음으로 후보들이 선 채로 토론하는 '스탠딩 토론' 방식이 도입됩니다.

또 각 후보에게 18분의 시간을 주고 사회자의 분야별 질문에 답하게 한 뒤, 다른 후보들에게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시간총량제' 형식입니다.

장미 대선까지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만큼 후보들 간 신경전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강구도를 이루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격돌이 최대 관심입니다.

최근 공식 석상에서 신경전을 벌이며 서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입니다.

어제 한 포럼 행사에서도 같은 테이블에서 짧은 악수만 한 뒤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기도 했습니다.

한국기자협회와 SBS가 주최하는 오늘 토론회는 오전 10시에 녹화돼 별도의 편집 없이 오늘 오후 10시 방송됩니다.

오늘 토론회를 시작으로, 대선 후보들은 총 다섯 번의 TV 토론회를 하게 됩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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