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자상거래업체 플립카트가 마이크로소프트(MS), 이베이, 텐센트로부터 14억달러를 투자 받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로이터 등 외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립카트에 따르면 텐센트가 이번 자금조달을 주도했다. MS, 이베이, 텐센트가 얼마씩 투자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이베이는 인도 사업 부문을 플립카트에 팔고 5억달러 규모 현금을 투자한다고 언급했다.
투자로 인도 시장에서 아마존과 경쟁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은 경쟁이 격화됐다. 이번 자금 조달로 플립카트 시가총액은 116억달러로 평가 받았다. 인도 스타트업 중 가장 큰 규모다.
사친 반살·비니 반살 공동 창업자는 “플립카트와 인도에 역사적인 순간”이라면서 “기술 혁신으로 인도 상업 지형을 바꾸겠다”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