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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LG전자, 스타트업과 웨어러블 로봇 기술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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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30일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공경철 에스지로보틱스 대표, 박종구 서강대 총장, 조택일 LG전자 컨버전스센터장 전무(왼쪽부터)가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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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과 협력해 생활로봇 사업에 속도를 낸다.

LG전자와 에스지로보틱스는 30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에서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협약식에는 조택일 LG전자 컨버전스센터장 전무, 류혜정 H&A스마트솔루션BD담당 상무, 박종구 서강대 총장, 공경철 에스지로보틱스 대표(서강대 기계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올해 초 가정용 허브 로봇, 정원 손질 로봇, 공항 안내 로봇 등 인공지능 기반 로봇 제품군을 선보이며 로봇 사업에 뛰어들었다. 에스지로보틱스는 웨어러블 로봇 분야 스타트업이다. 회사 대표인 공경철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난해 10월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로봇올림픽 '사이배슬론'에 출전해 장애인을 위한 보행 보조용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WalkOn)'을 선보여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조택일 LG전자 컨버전스센터장 전무는 “LG전자가 보유한 가전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역량이 에스지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기술력과 만나 시너지를 낼 것”이라면서 “양사 기술협력은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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