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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들 한국으로…'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참가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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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유망 해외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K-스타트업(Startup) 그랜드 챌린지'의 참가 신청을 3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69일간 접수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선발 규모를 국내 액셀러레이팅 50팀, 최종 정착지원 25팀으로 작년에 비해 10팀과 5팀을 각각 확대했다. 액셀러레이팅 기간도 총 4개월로 1개월 늘렸다.

또 올해부터는 법무부의 창업이민종합지원 시스템과 연계해 최종 선발된 25팀이 창업 비자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과의 교류,협력 지원도 강화했다.

6월 7일 참가신접 접수 마감 후 서류평가 및 해외 현지 예선을 통해 50팀을 선정해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8~11월 4개월간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한다. 12월 초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총 상금 10억원의 주인공 25팀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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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상금 이외에도 사무공간, 국내 기업이나 투자자와의 비즈니스 미팅 및 네트워킹, 비자 등 국내 생태계 안착에 필요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는 총 124개국 2439개팀이 참가해 최종 선발된 20개 우수 스타트업이 한국에 남아 국내 기업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1기 팀들이 한국에 온지 몇 달 되지 않았지만 국내 기업과의 비즈니스 협력, 한국인 직원 채용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를 통해 국내 창업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 스타트업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T조선 노동균 기자 safero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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