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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Safe Korea 2017] “재난망 생태계 구축이 최우선”...클리만 닐스 노키아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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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재난망은 아직 초기 단계다. 재난망은 어떠한 상황과 장소에서든지 통신이 이뤄져야만 한다. 하지만 나라마다 환경이 다르고 요구하는 것들이 다르다. 이를 표준화하기 위해선 생태계가 우선적으로 구축돼야 한다."

IT조선

클리만 닐스 노키아 전무는 28일 조선미디어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매체 IT조선이 서울 중구 태평로 태성빌딩 3층 연결지성센터 교육장에서 28일 개최한 '테크데이 : Safe Korea 2017' 행사에서 '재난망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노키아는 재난망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9월 '미션 크리티컬 커뮤니케이션 얼라이언스((Mission Critical Communications Alliance, 이하 MCCA)'를 구성했다. MCCA는 글로벌 재난망 연합의 성격을 갖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통신사업자와 주요 서비스 제공 업체, 기관 등 10여곳이 참여했다.

클리만 닐스 전무는 "MCCA는 여러 파트너 기업과 규제 기관 등이 재난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모였다"며 "새로운 모델과 단말기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MCCA는 지난해 10월에는 한국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선 산업간, 국가간 재난망과 관련해 협력의 의지를 다지고 재난망 프레임워크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던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만 닐스 전무는 "재난망과 관련한 규제를 완화시키고 주파수와 단말기 등에 대한 표준화를 주도하기 위해 MCCA와 같은 연합체계가 한 목소리를 내야만 효과가 생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IT조선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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