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인프라를 두고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오픈마켓을 운영 중인 큐텐은 특정 국가 사이트에 유해 트래픽이 발생하거나 공격이 이뤄질 경우 다른 사이트도 영향을 받는다. 큐텐은 글로벌 오픈마켓으로서 보안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고객이 불편없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해야 했다.
큐텐은 아카마이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엣지 서버 단계에서 유해 트래픽을 걸러 메인 서버까지 공격이 도달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한국으로 공격이 유입되기 전 공격 발생 국가에서 사전 차단함으로써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성능이나 사용자 경험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웹사이트와 인프라를 보호하고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 트래픽의 원활한 처리와 방어도 가능하게 됐다.
큐텐 이승완 보안 총괄 실장은 “큐텐은 한국에 인프라를 두고 다양한 아시아 국가에서 오픈마켓을 운영하고 있다”며, “따라서 특정 국가 사이트가 공격을 받으면 다른 국가 사이트도 영향받을 가능성이 있고, 아카마이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어떠한 공격에도 해당 공격의 근원지에서 분산 차단해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 서비스를 고객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카마이코리아 손부한 사장은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IT 업계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아카마이는 웹, 인프라를 넘어 기업 보안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보안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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