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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델 EMC, ‘오토메이션 월드 2017’서 차세대 IoT 솔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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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델 EMC(Dell EMC)가 3월 29일에서 31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산업자동화,스마트공장 전시회 '오토메이션 월드 2017(Automation World 2017)'에 참가해 자사의 차세대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델 EMC는 이번 스마트공장 엑스포에서 산업 현장의 IoT 도입을 위한 델 EMC '엣지 게이트웨이(Edge Gateway)', '내장형 박스 PC(Embedded Box PC)' 등 인프라 제품군과 관련 부분 국내 파트너사들의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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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기간 부스를 통해 공개하는 델 EMC '엣지 게이트웨이 5000'및 '엣지 게이트웨이 5100' 시리즈는 산업 현장의 다양한 기기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로컬 분석으로 선별 전송할 수 있다. 특히 인텔 아톰(Atom) 프로세서를 탑재해 네트워크 대역폭을 절감하고 솔루션 전반의 응답 지연 시간을 단축한다. 보안 이슈에 대비해 바이오스(BIOS, 기본 입출력 시스템) 단계부터 높은 보안 수준을 갖췄다.

'엣지 게이트웨이 3000'은 수송 차량이나 원거리의 오일 펌프 등 가동적 환경에서의 IoT 도입을 가속화하는 솔루션이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영하 30도에서 섭씨 70도까지 견딜 수 있어 사막 등 특수한 환경에서도 성능을 보장한다. GPS와 가속계, 기압 센서 등을 탑재하고 와이파이(Wi-Fi) 및 블루투스LE 등을 지원해 물류 및 에너지 산업 등에 최적화했다.

함께 선보이는 델 '내장형 박스PC 3000'과 '내장형 박스PC 5000' 시리즈는 산업 현장용 임베디드 PC 솔루션이다. 별도의 냉각 팬이 없는 팬리스(fanless) 구조에 내부 케이블을 최소화한 온보드 구성과 방열 본체로 모델에 따라 최대 섭씨 70도까지 견딜 수 있다. 우수한 내구성으로 극단적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며,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어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부스에는 이노뎁, 달리웍스 등 국내 파트너사도 참여해 델 EMC의 OEM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IoT 솔루션을 함께 선보인다.

30일에 진행하는 콘퍼런스 강연에는 커스틴 빌하르트(Kirsten Billhardt) 델 EMC IoT 사업부 마케팅 디렉터가 참가, '스마트 제조를 위한 산업용 IoT - 인더스트리 4.0'이라는 주제로 제조업을 위한 IoT 및 임베디드 기술 전반에 대한 인사이트와 델 EMC의 최신 IoT 솔루션 및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31일에는 3회에 걸쳐 델 EMC의 신기술과 신제품 설명회도 진행한다.

커스틴 빌하르트 마케팅 디렉터는 "4차 산업혁명에 당면한 전세계 기업들은 IoT 도입을 통해 산업 자동화와 제품 개발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며 "델 EMC는 내장형 박스 PC, 게이트웨이, 네트워크 스위치 등 IoT 필수 인프라는 물론 기업의 IT 전반을 아우르는 광폭의 포트폴리오로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돕는 최적의 파트너다"고 말했다.

IT조선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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