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뉴스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임선영 카카오 부사장. © News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포털사이트 다음이 4월에 PC화면을 전면 개편한다. 지난 2014년 개편이후 3년만이다.
28일 포털사이트 다음을 운영하는 카카오 안팎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해부터 별도의 프로젝트팀을 꾸려 다음 PC화면 개편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개편작업은 막바지에 이르렀고, 4월에 개편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사인 네이버도 지난 27일 3년만에 PC화면을 개편했다. 네이버 역시 3년만에 개편이다.
다음은 현재 모바일뉴스에만 적용되고 있는 인공지능(AI) 뉴스추천 서비스 '루빅스'를 PC화면에 적용할 예정이다. '루빅스'를 활용해 이용자가 선호하거나 원하는 뉴스를 자동으로 선별해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뉴스추천 서비스 'AIRS'를 현재 모바일뉴스에만 적용한 상태다.
다만 뉴스스탠드와 뉴스 첫화면을 개편한 네이버와 달리 다음은 기존 뉴스 배치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시간 이슈 배치도 현재와 같은 모습을 유지한다.
PC화면도 고해상도 와이드 스크린에 맞춰 디자인된다. 화면비율이 어느 정도일지 구체적인 수치가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네이버 PC화면과 유사할 것으로 관측된다. 네이버의 경우는 이번 PC화면 개편에서 가로를 15% 늘리고 해상도를 1080 픽셀로 키웠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4월 중 다음 PC화면이 개편되는 것으로 안다"면서 "고해상도 적용, 검색창 디자인 개편뿐 아니라 업계에서 처음으로 PC 뉴스에도 AI 추천서비스를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lsh5998688@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