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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SK텔레콤 "가상화 기반 5G 선도"…'SDN/NFV 포럼' 의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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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DN/NFV 포럼’ 의장으로 선임된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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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SK텔레콤이 5G 기술 발전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4년간 맡아온 '5G 포럼' 의장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8일부터 'SDN/NFV 포럼' 의장사로 활동한다. 5G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가상화 기술로 5G 시대 진화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에 이어 5G포럼 의장사는 앞으로 2년간 KT가 맡게 됐다.

'SDN/NFV 포럼'은 5G 등 국내 ICT 발전을 위해 SDN(Software Defined Networking,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등 가상화 기술 기반 공통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된 산업체와 공공연구기관의 협의체다.

가상화는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치해야 할 하드웨어 장비를 소프트웨어 형태로 범용 서버에 설치하는 기술이며 5G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SK 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지난 2015년 가상화 LTE 교환기, 가상화된 네트워크의기능 관리를 위한 국제 표준 시스템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를 상용화하는 등 가상화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선도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2016년 'IMS Industry Awards'에서 수여하는 IMS 가상화 기술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SDN/NFV 포럼’ 의장사로서 ‘개방∙협업’ 기반의 차세대 ICT 기술 선도 및 생태계 육성에 한층 더 앞장설 계획이다. 가상화 기반의 핵심 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주도해 5G 상용화 시기를 앞당겨 고객들이 보다 빨리 UHD 서비스, AR∙VR 서비스 등 5G 기반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DN/NFV 포럼’ 의장으로 선임된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향후 5G 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이 가상화를 기반으로 진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K텔레콤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ICT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b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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