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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LG전자, 美 BLU에 특허침해 소송...LTE 표준특허 5건 침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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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

LG전자는 미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BLU가 자사의 LTE 표준특허 5건을 침해했다며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LG전자가 휴대폰 관련 특허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미국 델러웨어 지방법원에 특허 침해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이하 ITC)에 스마트폰 판매 금지를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BLU는 지난해 미국에서 스마트폰 520만대를 판매한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6위의 스마트폰 업체다. LG전자는 회사의 독자적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경쟁사들의 부당한 사용에 엄정하게 대처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전생규 LG전자 특허센터장(전무)은 "특허 기술에 대해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고 지적 재산권의 부당한 사용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소송에 대한 예비판결은 2018년 상반기, 최종 판결은 하반기에 내려질 예정이다.

IT조선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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