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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네이버랩스, 3D 기술 기업 에피폴라 인수…“지도 기술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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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네이버랩스는 3D 지도, 증강·가상현실 서비스 및 3D 콘텐츠 생산에 필요한 3D 맵핑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에피폴라를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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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네이버랩스는 3D 전문 기술 기업인 에피폴라를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에피폴라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이후 서울시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참여, 국내 최초로 WebGL(웹 기반의 그래픽 라이브러리) 기반의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을 개발했다. 3D 지도 콘텐츠는 물론 건물 사진 촬영으로 해당 건물의 관심지점(POI)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비주얼 검색 기술을 확보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3D 분야 전문 기술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네이버랩스 관계자는 “3D 지도, 증강(AR)·가상(VR)현실 서비스 및 3D 콘텐츠 생산에 필요한 3D 맵핑 기술 강화를 위해 에피폴라를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랩스는 네이버와 에피폴라의 기술력을 활용해 네이버 지도 내 3D 콘텐츠뿐 아니라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의 연구과제들과 시너지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네이버랩스 대표는 “네이버랩스는 앞으로도 삶의 공간과 이동 상황에서의 인텔리전스 기술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들과 연계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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