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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울산시, 487억 농어촌육성기금 지원 대상자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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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울산시 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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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청사 전경. (울산=국제뉴스) 박운보 기자 = 울산시는 27일 오후 시청에서 '농업ㆍ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어 2017년도 농어촌육성기금 융자지원 대상자를 심의한다고 밝혔다.

오규택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심의회는 농수산물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을 위해 올해 72건에 40억원으로 심의를 거쳐, 융자 지원한다.

대상별 지원금은 시설하우스 설치와 축사신축 등 시설자금 13억원, 한우입식ㆍ가축사료구입 등 운영자금 27억이다.

시는 융자금 이자에 대해 3.1~4.4% 이차보전을 해준다. 융자 지원은 4월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1년간 지역농협을 통해 이뤄진다.

심의회는 이날 2018년 농림축산식품사업에 대한 예산 신청 규모도 확정한다. 잠정안은 61개 사업 487억원(국비 289억, 지방비 132억, 융자 33억, 자부담 33억)이다.

분야별로는 농축산 과수분야 스마트 팜 사업 등 38개 사업 361억원 산림청 조림사업 등 3개 사업 106억원 동물가축위생시험소 가축방역 등 10개 사업 5억원 농업기술센터 신기술보급 등 10개 사업 15억원 등이다.

이 중 FTA 등 수입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소득 보전대책(49억원), 농업인 복지 및 생산ㆍ유통개선(108억원), 생산기반확충(118억원), 축산업 경쟁력 대책(86억원) 등 농업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울산시는 이날 심의 결과를 토대로 2018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안)을 확정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하고, 오는 6월까지 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 업무 협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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