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철수 전 대표 트위터 캡처 |
국민의당 대선 주자인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호남권 경선에서 압승한 가운데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문재인을 이기라는 호남의 명령을 완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경선에서도 전북도민과 국민의당은 뜨거운 열기와 공정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에서 반드시 이기라는 전북도민들의 염원을 확인했다. 저는 국민의당 중심으로 정권을 교체하라, 문재인을 이기라는 호남의 명령을 기필코 완수하겠다”고 했다.
한편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 25일 광주·전남·제주에 이어 26일 전북에서도 압승하는 등 호남권 경선에서 대승했다.
이날 안 전 대표는 거점투표소인 전주실내체육관을 비롯한 전북 21곳 투표소 개표 결과 총 투표수 3만382표 중 2만1996표를 획득, 72.39%의 득표율을 얻어 2위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24.63%)를 제치고 압승했다.
앞서 25일 치러진 광주·전남·제주 득표를 누적하면, 안 전 대표는 호남경선에서 총투표 9만2823표 중 5만9731표를 획득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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