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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새 학기 학교급식 위생점검서 53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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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새 학기를 맞아 식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초·중·고등학교 급식소와 매점, 식재료 공급업체 등 9천100곳을 점검한 결과, 53곳이 위생 기준 등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돼 행정처분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배관 파손 등 시설 기준 위반 26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10곳,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6곳, 보존식(당일 급식한 음식 견본) 미보관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11곳이다.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교육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의 위반율은 0.6%로, 최근 3년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 위생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학교급식 위생점검 위반율은 2014년 1.7%(7천542곳 중 130곳), 2015년 1%(7천725곳 중 80곳), 2016년 1.1%(7천939곳 중 86곳)였다.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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