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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일본 관광객 400여명 울산 벚꽃 보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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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전문 여행사 소라여행기획과 연계해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11일까지 일본 관광객 총 400여 명(총 11회)을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일본 오사카를 중심으로 모집된 봄시즌 '한국 벚꽃여행' 한정 패키지 상품이다. 3박 4일 일정으로 부산과 경주, 울산 등을 여행한다.

울산 코스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숲, 큰애기 야시장을 둘러보고 비즈니스호텔에서 1박 한 뒤 부산으로 이동한다.

여행 주간사인 소라여행기획은 일본의 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 중 한 곳인 한큐교통사의 주요 제휴사로, 일본권 전담 여행사로 활발한 유치 활동을 펴고 있다.

시는 최근 '사드' 배치로 중국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의 여행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환경이 매우 어렵지만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협력으로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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