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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울산시, 내년 농림축산식품 사업비 487억원 책정…예산신청안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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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가 27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어 '2018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안'을 심의한다.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은 61개 사업 487억원(국비 289억원· 지방비 132억원· 융자 33억원· 자부담 33억원)이다.

분야별로는 농축산 과수분야 스마트 팜 사업 등 38개 사업 361억원, 산림청 조림사업 등 3개 사업 106억원, 동물가축위생시험소 가축방역 등 10개 사업 5억원, 농업기술센터 신기술보급 등 10개 사업 15억원 등이다.

시는 특히 FTA(자유무역협정) 등 수입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소득 보전대책 49억원, 농업인 복지와 생산·유통개선 108억원, 생산기반확충 118억원, 축산업 경쟁력 대책 86억원 등의 농업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뒀다.

신규 사업으로는 농산물 공동 거점 가공시설 건립, 산지유통시설 현대화, 수출 선과장 확장과 식품설비 현대화, 명품 울주배 6차 산업 조성, 전통주 체험·홍보 기반구축 등을 추진한다.

시는 심의회를 통해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안을 확정한 뒤 오는 6월까지 농림식품축산부와 예산 확보를 위한 업무 협의에 들어간다.

이와는 별도로 농수산물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총 72건 40억원의 '2017년 농어촌육성기금'을 지원한다.

육성기금은 시설하우스 설치, 축사신축, 농가창고건립 등 시설자금 13억원, 한우입식, 가축사료 구입 등 운영자금 27억원이다.

오는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 지역농협을 통해 융자 지원된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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