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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베트남·미얀마를 뚫어라"…경기도 통상촉진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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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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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도내 기업들의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로 떠오른 베트남ㆍ미얀마 시장 공략 지원에 나선다.

도는 '동남아 통상촉진단'을 3월27일부터 4월1일까지 베트남과 미얀마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에는 ▲휘일라이팅 ▲㈜씨앤넷 ▲㈜파스컴 ▲㈜웰하스전자 ▲㈜두백 ▲㈜백산엘엔티 ▲바이오쉴드 ▲㈜스마트씰 ▲㈜엠에스코리아 ▲㈜엠케이생명과학 ▲㈜효신 ▲㈜더유핏 ▲㈜티피지 ▲㈜유일시스 ▲㈜서원케미칼 등 15개 업체가 참여한다.

LED 조명, 미용기기, 화장품, 생활용품, 건축자재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는 업체들로 구성된 이번 통상촉진단은 3월28일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치민, 3월30일 미얀마의 중심도시 양곤에서 사전에 매칭된 현지 바이어들과 만남을 갖고 판로 개척 등을 진행하게 된다.

도는 유망 수출품목 발굴,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주선, 통역 지원, 업체별 시장조사보고서 제공 등 수출상담 관련 지원을 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중국의 사드배치로 인한 제재 등 무역여건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 글로벌 생산기지, 무역의 시장으로 떠오르는 베트남, 미얀마 지역으로의 시장개척 활동 지원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3대 수출시장이자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중산층 비율이 확대되면서 구매력이 상승되고 있는 생산가능 인구 비중이 70%를 웃도는 '젊은 나라'다.

미얀마는 2011년 신정부 출범 후 개혁 및 개방화가 급속히 진전되면서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동남아시아 유망지역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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