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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수진영 중에 자유한국당은 후보 토론회를 이어가고 있는데, 서로 문재인 후보를 비판하면서 당원들 마음을 공략했습니다. 바른정당은 내일(28일) 최종후보를 정합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홍준표 후보는 연일 계속된 비판에도 바른정당은 물론 국민의당까지 연대 대상이라며 후보 단일화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경선 후보 : 정치는 결과입니다.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가 나쁘면 그거 전부가 나쁜 거예요.]
[이인제/자유한국당 경선 후보 : 다른 당 기웃거리고 다른 당에 손 내밀고 이렇게 해서 되겠습니까?]
다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적폐청산 주장에 대해선 민주당이야말로 청산 대상이라며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김진태/자유한국당 경선 후보 : 우리나라를 지금 이렇게 좌경화 만들어 놓은 그거 자체가 적폐인데, 누가 누구를 상대로 이야기하는지 모르겠고요.]
[김관용/자유한국당 경선 후보 : 또 다른 갈등과 분열로 정권을 잡으려고 한다는….]
자유한국당은 어제 책임당원 18만여 명을 상대로 전국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일반 여론조사와 이번 투표를 5대5 비율로 합산해 31일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홍준표 후보는 어제 투표 뒤 세월호 참사는 1993년 서해 페리호 사고와 같은 해난 사고라며 더이상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바른정당에선 유승민 후보가 4차례 전국 순회 토론에서 모두 남경필 후보를 눌렀습니다.
유 후보는 전체 국민정책평가단의 59.8%를 확보하며 앞서 갔습니다.
정책평가단 투표 40%에 당원선거인단 투표 30%, 국민여론조사 30% 비율로 합산해 내일 최종 후보를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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