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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강진군, 월출산 봄 소풍 가는 날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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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3대 정원인 백운동 별서정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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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월출산 봄소풍 행사는 26일 이틀째를 맞아 성전면민의 날 행사도 치러져 관광객과 하나되는 흥겨운 잔치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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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한나절 봄비 속에 이틀간의‘강진 월출산 봄 소풍 가는 날’은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5~56일 이틀 간 강진 월출산 산행의 입구 경포대앞에서 열린‘강진 월출산 봄 소풍 가는 날’행사가 성황 했다.

특히 경포대서 백운동 정원을 거쳐 월남사지까지의 트레킹은 한개 반 30~40명 씩 5개 반으로 나뉘어 옛 추억의 교복을 입은 반장의 리더에 맞춰 중간 중간, 장기자랑과 디스코대회, 노래자랑, 막걸리 먹기,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 돼 흥겨움과 추억이 새록새록 되살리는 봄 소풍 달빛 길이었다.강진군은‘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월출산 정원 뜨락에서의 즐거운 하루’ 주제로 성전면 월하, 월남마을에서 다양한 봄 프로그램을 선뵀다.

군은 전라병영성 축성600년과 강진 지명 탄생 6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생수, 과자 600명분 나눠주기, 콩과 쌀을 포함한 지역농산물을 체험에 나선 관광객과 군민에게 나눠주는 행사도 풍성하게 치렀으며, 강진의 향기를 마시는 차 덖기 시연과 죽전마을 김길자 씨가 직접 키우고 덖은 친환경 녹차를 만드는 체험은 눈길을 끌었다.

나만의 화전 부치기 시연은 월출산 국립공원 주차장 주무대에서 월남마을 부녀회 주관으로 열려 관광객들의 입을 즐겁게 했으며, 외갓집 체험 민속놀이 프로그램과 팽이치기, 비석치기, 떡메치기, 널뛰기 등 중장년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새로움을 선사하는 프로그램도 즐비, 관광객들의 눈과 귀, 입 등 오감이 힐링하는 소풍이었다.

박충진 강진 월출산 봄소풍 가는날 축제추진위원장은“월출산 자락의 수련한 경관을 배경으로 옛 추억을 느끼며 도시락을 먹고 걸으면서 강진의 농특산품을 많이 사가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다”면서 “농축산물 판매확대를 통한 주민들의 소득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윤재 성전면장은 “봄 소풍이 상춘객들로 넘쳐나 행사장은 물론 면소재지 관광객들이 식당에 줄을 선 사람들이 많아 올해 처음열린 행사지만 성공했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봄비가 살짝 내렸지만 전반적으로 날씨가 좋았다”면서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과 군민들의 활짝 핀 표정에서 올해‘강진 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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