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도내 주택건설업체인 덕진종합건설㈜, ㈜덕산종합건설, ㈜마루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등이 참여해 노후 주택 3곳을 새단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도는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등 재능기부 수혜대상을 선정하는 등 사업총괄 업무를 맡는다.
참여업체는 재능기부형태로 3000만 원 가량의 공사비를 자부담해 벽지, 장판, 창호, 전기, 설비 등을 교체한다. LH공사 경남본부에서는 가구당 300만~4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물품으로 기증하기로 했다.
공사기간 경남도와 해당 시·군, LH공사 직원들이 휴일을 활용해 자원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경남도는 30일까지 시·군으로부터 추천받아 현장 실사와 함께 참여업체와 협의해 최종 3가구를 선정하고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다문화가정과 다자녀가정, 장애인가정 등 3가구가 선정됐다.
지영오 경남도 건축과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도민행복주택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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