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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부산 금정산서 조난 초등생 4명 2시간 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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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산에서 조난당한 초등학생 4명이 2시간여 만에 경찰에 구조됐다.

25일 오후 7시30분쯤 부산 금정산 8부 능선이 파리봉 부근에서 최모(12), 조모(12)양 등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 4명이 하산 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곧바로 금성산으로 출동해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이어 오후 8시20분쯤 초등학생 1명의 휴대전화 위치정보 값을 찾아내 단체 카카오톡을 하며 파리봉 일대를 수색했다.

경찰은 추위와 불안에 떠는 초등학생에게 전화를 걸어 “곧 도착하니 놀라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안심시킨 뒤 신고접수 2시간여만인 오후 9시20분쯤 여학생 4명을 발견했다.

최 양 등은 이날 오후 등산을 하기 위해 산에 올랐다고 경찰에서 밝혔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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