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산 속 비닐하우스에서 도박판 벌인 20명 검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산 속 비닐하우스에서 도박판을 벌인 20여명을 경찰이 급습해 붙잡았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25일 도박을 한 혐의로 박모씨(56)와 최모씨(55)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전날 오후 7시쯤부터 고창군 고창읍의 한 산기슭에 있는 비닐하우스 내 조립식 건물에서 윷판을 깔고 판돈을 걸어 윷놀이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는 속칭 도리짓고땡 도박판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찰은 한 제보자의 신고로 잠복을 하고 있다가 이날 오후 11시쯤 현장을 급습해 이들을 붙잡고 판돈 2000여만원을 압수했다.

이들은 모집책인 박씨와 최씨를 통해 광주와 전남 영광, 전북 전주 등에서 각각 모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붙잡힌 도박꾼들은 대부분 “호기심으로 참여했다”고 진술했다.

<박용근 기자 yk21@kyunghyang.com>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