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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주말레이 한국대사 "김정남 암살 수사, 한국 도움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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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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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는 김정남 암살 사건에 대한 수사를 한국이 돕고 있느냐는 질문에 "말레이시아 경찰은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일간 더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 대사는 "말레이시아 경찰은 매우 공정히 이번 사건을 다루고 있으며 결과를 기다릴 뿐"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말레이시아 경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훌륭한 수사능력을 보여줬다면서 "그들을 신뢰하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남은 지난달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출신 여성 두 명으로부터 화학무기인 VX 신경작용제 공격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사망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같은달 15∼16일 이 여성들을 잇따라 체포했습니다.

하지만 주범격인 북한 국적자 4명은 범행 직후 평양으로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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