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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美 국채수익률 혼조…트럼프케어 철회에 낙폭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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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워싱턴 DC에 있는 재무부 청사.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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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4일(현지시간)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변동 장세 속에서 엇갈렸다.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법을 대체할 트럼프케어 법안의 하원 가결이 불확실해져 일제히 하락했다가, 법안이 결국 철회되자 낙폭을 줄였다. 2년물 국채수익률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채 10년물의 수익률은 1.3bp(1bp=0.01%) 하락한 2.407%를 나타냈다. 장중에는 2.375%까지 밀려 지난달 28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과 유가 움직임에 주로 영향을 받는 국채 30년물의 수익률은 1.8bp 내린 3.011%를 기록했다. 장중 최저 기록은 2.998%였다.

금리인상에 민감한 국채 2년물의 수익률은 0.1bp 상승한1.253%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240%까지 주저앉았다.

국채 5년물의 수익률은 1.2bp 후퇴한 1.940%를 기록했다. 장중 1.920%까지 밀렸다. 이날 하원에서 법안이 철회되기 전 공화당은 트럼프케어를 통과시킬 찬성표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당초 트럼프케어는 이날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공화당 내부에서조차도 반대표가 30표 내외에 육박해 부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결국 무산됐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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