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4 (월)

메이 영국 총리, 황교안 권한대행에 “한국민 부상 안타까워…안전한 귀국에 최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사진 트위터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런던 테러사건과 관련해 “한국 국민이 부상을 입게 된 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당사자들과 가족 및 한국 국민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24일 메이 영국 총리는 이날 오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부상당한 분들이 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한국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하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영국 정부의 테러사건 수습 노력과 함께 메이 총리의 발언을 평가한 뒤 “이번 사건의 희생자들과 가족 및 영국 국민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의사당 인근에서 차량·흉기 테러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한국인 5명을 포함한 40명이 다쳤다. 이번 전화 통화는 영국 요청으로 이날 오후 7시15분(한국시간)부터 20분간 진행됐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SNS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포스트]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